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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실전같은 전투체험으로 안보 공감

제6회 과학화전투경연대회 참가자들이 전투경기 중 은·엄폐물에 몸을 숨긴 후 전방을 주시하고 있다. KCTC 제공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이하 KCTC)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2박 3일간 ‘인제군과 함께하는 제6회 과학화전투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2007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6번째를 맞은 과학화전투경연대회는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냉혹한 전장을 체험케 하고 전투를 통해 최강팀을 가릴 수 있는 전 세계 유일한 행사다.

대회는 일반인들이 각자 팀을 구성해 실전과 같은 전투를 통해 승자를 가리는 ‘경기’와 최첨단의 육군 훈련체계 및 다양한 군 관련 장비를 견학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의 형태로 진행됐다. 특히 전투경기에는 전국의 유명 서바이벌 동호회, 대학팀, 군 관련 기관, 기타 안보단체, 일반인 등으로 구성된 22개팀이 참가했다.

서장학(준장) KCTC 단장은 “인제군과 함께하는 전투경연대회는 단순한 경기를 넘어 참가팀과 관람객들이 군을 이해하고, 안보의 중요성을 공감하는 축제로 발돋움했다”며 “앞으로도 KCTC는 부여된 임무 완수는 물론 지역사회 지킴이로서 강한 전투형 강군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