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육군뉴스

‘일발필중’…막강 전투력 과시 "육군21사단 포병연대, 군단전술훈련평가서 최우수 선정

 

육군21사단 포병연대 155㎜ K-9 자주포들이 군단전술훈련 평가에서 동시사격을 하고 있다. 부대제공

 

‘산악지역 지형 극복 문제 없다!’

육군21사단 포병연대가 군단 최우수 포병으로 선정됐다.

사단은 5일 “지난 3일부터 1박 2일 동안 실시된 군단전술훈련 평가에서 포탄사격 분야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적 도발 시 도발원점 및 지원세력까지 타격할 수 있는 능력과 화력지원태세를 점검하는 차원에서 마련된 것.

총 30문이 넘는 포를 각각 다른 진지에서 동시 사격해 130m의 포탄효과표에 3초 이내 동시낙탄 여부를 가리는 ‘효력사’를 평가했다. 백두포병연대는 155㎜ K-9 자주포와 105㎜ 견인포 등 다양한 화포로 일발필격의 막강한 전투력을 과시했다.

특히 이번 평가는 실 전투상황을 고려해 사단 작전지역이 아닌 임의지역의 산악지형에서의 상황을 부여해 실전성을 높였다.

적지종심작전부대가 획득한 표적에 대해 지형과 기상을 고려한 사격제원을 신속히 산출, 타격함으로써 훈련 성과를 극대화했다. 더불어 표적의 특성에 맞게 화력을 분할, 집중 운용함으로써 포병 화력지원이 산악전에서도 핵심적 전력이라는 사실을 증명했다.

군단 최우수 평가를 받은 김섭(대령·학군26기) 포병연대장은 “적이 도발한다면 5분 이내에 전율과 공포를 줄 수 있는 전투준비태세를 상시 완비하고 있다”며 “조국수호의 최선봉에 서서 싸워 이기는 부대 육성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