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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포천시, 소득작목으로 새로운 흑토마토, 산채 육성

포천시, 소득작목으로 새로운 흑토마토, 산채 육성
기사 작성일 : 12-07-12 19:10



포천시 신석철 부시장은 지난 11일 새소득원으로 부상하고 있는 흑토마토와 산채류 재배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포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새로운 소득작목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흑토마토와 산채 재배단지를 돌아보고 농업인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흑토마토(쿠마토)는 일반 토마토보다 항산화물질 함량이 높은 검붉은 색의 토마토로 최근 웰빙 분위기에 힘입어 인기 과일로 떠오르고 있다. 섬유질이 풍부하고 일반토마토에 비해 비타민A가 3배가량 많으며, 특히 노화방지와 항암효과에 좋은 라이코펜, 베타카로틴, 비타민C 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1일 2∼3개만 먹어도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 권장량의 대부분을 섭취할 수 있다고 하며 과육도 무르지 않고 쫄깃하여 오래 보관할 수 있다.

흑토마토를 재배하는 고장직 농가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원한 양액시설을 이용, 규격화된 최고품질의 상품을 수확하면서 과일나라와 납품계약을 체결하고 일괄 납품해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다.

관인면 삼율리 산채류를 재배하는 박해용 농가는 두릅, 곰취, 명이나물 등 10여종의 산채와민속채소를 재배하고 있다. 산채류 또한 웰빙 식품으로 현대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작목 중에 하나로 산골부락이라는 지리적 호조건을 이용, 산채를 재배해 맛과 향미가 풍부하고 상품성이 우수하다.

신석철 부시장은 “새로운 건강식품으로, 새로운 농촌의 소득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산채와 흑토마토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재배에서부터 가공․유통까지 체계적이고 집단화된 시스템을 개발해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된다”고 당부하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힘을 내어 주시는 농업인들께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정의로운 한국뉴스>
최행성 기자  chs6713200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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