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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포천 표고.꽃송이버섯 활성화 대책회의 개최

포천 표고.꽃송이버섯 활성화 대책회의 개최
기사 작성일 : 12-07-12 19:07

포천시는 지난 10일 포천버섯(표고, 꽃송이버섯)의 활성화를 위해 담당부서인 산림녹지과를 비롯해 포천시산림조합, 포천버섯연구회, 경기산업(주), 농업기술센터 소속 버섯관계자 및 관련 공무원으로 T/F팀을 구성하고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대책회의는 서장원 시장과 버섯연구회 회

원간의 간담회에서 건의됐던 사항들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T/F팀이 구성되기까지는 신석철 부시장의 포천버섯에 대한 애착과 관심이 큰 역할을 했다.

대책회의에서는 임야 조림면적 중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침엽수를 활용해 항암성분이 매우 높은 꽃송이를 재배하는 방안과 포천시산림조합과 포천버섯연구회, 경기산업(주)간의 업무분담 및 공동사업을 추진하는 방안 등을 협의했다.

시 관계자는 “표고버섯 자목 지원, 버섯전문지도자 적극 육성, 버섯농가 재배기술 보급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나아가 버섯에 대한 정보와 기술습득, 생산된 버섯에 대한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경기도버섯연구소와 농협을 T/F팀에 추가해 포천버섯을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다.

꽃송이버섯은 산호 또는 모란채(牡丹菜) 모양의 식용버섯으로 한국, 일본, 미국 등지에 서식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쉽게 발견되지 않아 일본에서는 ‘신비의 버섯’으로 불린다. 이 희귀 버섯이 유명세를 탄 것은 항암 성분인 베타 글루칸이 다량 함유돼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뒤부터이다.

특히 꽃송이버섯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베타글루칸은 체내 면역력을 높여 생활습관병을 비롯해 여러가지 병의 예방 및 개선에 일정한 역할을 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