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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뉴스

육군30사단 팬텀대대 "가족같은 전우애로 ‘무사고 1500일’

 

육군30사단 팬텀대대 장병들이 차량 무사고 1500일 기념식에서 무결점 운행 완수를 다짐하고 있다.        부대제공

 

육군30사단 팬텀대대가 지난 14일 차량운행 무사고 1500일을 달성했다. 대대는 2008년 5월부터 단 한 차례의 접촉 사고도 없이 무결점 운행작전을 완수했다.

기계화부대 특성상 야외훈련과 광범위한 작전지역, 수도권 지역 운행이라는 어려운 환경을 극복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수송부 황연홍 상병은 “부대 전입 초에 부족한 것이 많았는데 ‘동생처럼 가르치고 형님처럼 따르자’는 신념 속에 형 같은 수송관이 많은 노하우를 전수해 줬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이환식(중령·육사51기) 대대장은 “운전병을 배려하라”는 지휘 방침으로 가족 같은 부대 분위기를 만들었다. 운전병의 고민과 애로사항을 꼼꼼히 수렴하고 안전운행을 생활화했다. 모든 장병과 하나가 돼 무사고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열정을 쏟았다.

최동훈(중사) 수송관은 “더 오랜 무사고 운행 전통을 쌓기 위한 작은 출발을 했다”면서 “우리 사회 선진 교통문화를 꽃 피우는 데 우리 군이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