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장호원 지역의 6.25전쟁 참전용사(3명)와 소년소녀가장 학생(2명)에게 후원금을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육군정보학교는 간부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정보사랑나눔회’를 만들고 기부금을 조성해서 학교 내 어려운 장병들을 후원해오던 중,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역 내 참전용사들과 소년소녀 가장들을 후원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정보학교 행정부장(대령 성항경) 등 간부들은 장호원 이황리에 거주하고 있는 참전용사 주형수씨(81세)을 찾아 후원금을 전하고 6.25전쟁 당시의 힘들었던 경험담을 듣고 군인으로서의 복무의지를 다지는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또 장호원 부원고등학교를 찾아 소년소녀가장으로서 어렵게 학업을 하고 있는 학생들을 만나 후원금과 함께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덕담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육군정보학교 관계자는 “앞으로도 간부들의 성금을 모아 전우들은 물론, 지역주민들을 위한 사랑나눔 활동을 계속 전개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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