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도 육군 52보병 사단장(오른쪽)이 6·25 참전 유공자인 박월하씨에게 무공훈장을 수여하고 있다.
육군 52사단(소장 이승도)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사랑 운동을 전개했다.
이날 육군 52사단은 지역 내 참전유공자 및 보훈단체장, 학생,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을 초청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6·25전쟁의 산증인이자, 우리세대가 자유와 풍요로움을 누릴 수 있도록 피와 땀으로 이 땅을 일궈 낸 참전용사와 유가족들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수여하는 뜻 깊은 행사를 시작으로 부대 군악대원들의 군악연주, 특공무술 시범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됐다.
연병장에 마련된 장비 전시 및 서바이벌 사격 체험은 부대를 방문한 학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고, 병영식사 및 증식체험 코너에서는 군 생활시 즐겨먹던 추억의 건빵과 맛스타, 쌀국수 등이 마련돼 옛 추억을 회상하는 시간을 제공하기도 했다.
화랑무공훈장을 수상한 박월하(84·광진구 군자동)씨는 “오랜 세월이 지났는데 나를 기억해주고 이렇게 뜻깊은 자리에 초대해줘서 너무 고맙다”며 “나라를 지키기 위해 고생하는 후배 장병들이 항상 건강하고 즐겁게 군 생활을 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승도 사단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부대행사에 선배 전우들을 비롯한 지역주민들을 초청해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지속적으로 가질 것”이라며 “이러한 행사들을 통해 우리 장병들이 숭고한 나라사랑의 정신을 몸소 실천하며 계승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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