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이 주둔군 부대를 통해 지역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홍천군은 최근 2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동면 노천리에 위치한 제1야전수송교육단 면회실 리모델링 사업을 마무리했다.
군은 군부대 면회실에 홍천 9경 사진과 농특산물인 홍천군명품 사진을 전시해 면회실을 이용하는 군 장병은 물론 가족들에게도 홍천을 이해할 수 있도록 개끗하게 정비했다.
면회실의 경우 월 3회 운영되는데, 약 300명의 장병을 면회하는 면회객은 회당 900여명에 달한다고 부대 관계자는 밝히고 있다.
부대 관계자는 “군장병에겐 복지 확대를 해주고, 면회실을 찾는 외부인들에게는 홍천에 대한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주는 ‘두마리 토끼’를 잡게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와 관련, 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은 예산을 투입해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각종 사업들을 발굴해 차질 없이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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