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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무기

육군12사단, 인제군 관내 학생 초청 문예행사 가져

 

육군 12사단은 12일 지역 내 5개 학교 학생 300여명을 예하 독수리연대로 초청해 ‘나라사랑 문예행사’를 열었다.

 

준비된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군에서 직접 사용하고 있는 장비견학과 생활하고 있는 병영생활관 견학에 이어 ‘자랑스러운 국군’, ‘6. 25전쟁과 국가안보‘라는 두 가지 주제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다.

 

▲ 학생들이 직접 군 장비를 체험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군 장비와 생활관 모습을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며, 모든 것을 새롭고 신기하고, 호기심어린 눈으로 감상했다.


또한 문예행사에서는 태극기를 열심히 그리는 학생을 비롯해 “대한민국 국군” 이라고 한 글자, 한 글자 정성스레 눌러 적는 학생들의 모습이 보였다.


점심 식사 후에 진행된 2부 행사는 수색대대의 특공무술과 군악대의 군악연주로 이어졌다. 수색대대의 특공무술은 화려한 퍼포먼스로 어린 학생들의 이목을 집중 시키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진 군악연주는 군가와 다양한 장르의 가곡, 학생 눈높이에 맞춘 만화주제곡 등을 연주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내내 밝은 얼굴로 참여한 김성진 군(서화초 2)은 “재미있는 공연도 보고, 그림도 그릴 수 있어 마치 부대로 소풍 온 것처럼 즐거웠다. 우리를 즐겁게 해준 군인아저씨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인솔교사로 참석한 서화초등학교 김남선 선생님은 “부대에서 어린 학생들을 위해 유익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해줘 감사드린다. 어린 학생들이지만, 이번 행사로 인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느끼는 좋은 계기가 됐을 것”이라 말했다.


한편 12사단은 관계자는 “지난달 25일 원통초교 학생들을 부대로 초청해 행사를 가졌었는데 앞으로도 사단은 체험식 나라사랑 프로그램 진행으로 학생들의 나라사랑운동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