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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무기

육군 53사단, 예비군 급식 수준 향상 위한 위생점검“여름철 식중독, 꼼짝마!”

 

▲ 육군 53사단이 국군복지단 부산지원본부와 예비군 도시락 품평회를 실시하고 있다(사진은 예비군 도시락 품평회) /사진=육군 제53보병사단


 육군 제53보병사단은 최근 하절기 식중독 예방과 예비군 급식의 질을 높이기 위한 예비군 도시락업체의 현장 확인과 위생점검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사단측은 무더운 여름보다 25∼30℃의 지금 기온이 식중독균이 더 번창한다는 것에 착안, 도시락 업체를 불시 방문한 후 ATP(오염된 미생물 수)측정부터 위생상태, 식자재 사용·관리 등 식중독 예방을 위한 철저한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후에는 평가결과 위생점검 우수업체에는 포상하는 한편, 미흡사항에 대해서는 업체별로 통보하고 보완토록 조치했다.

이와 함께 예비군 도시락 품평회를 개최해 납품업체별 도시락을 상호평가하고 업체별 경쟁심을 유발, 최상의 도시락 납품을 유도하기도 했다.

▲ 의무근무대 수의장교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예비군 도시락 업체를 방문하여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도시락업체는 밥량을 고려한 케이스 보완과 예비군의 선호도가 반영된 메뉴편성, 여름철동안 시원한 생수를 지급하는 등 고객입장에서 불편 및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다.

 

동원참모 김정렬 중령은 “맛이 좋고 질이 높으며 안전한 예비군 도시락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예비군이 만족할 수 있는 도시락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