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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무기

여수엑스포에 ‘軍 한류스타’ 뜬다 "16일 팝 페스티벌 개막공연, 엑스포 성공 기원 특집무대

병장 박효신, 병장 김지훈, 일병 정지훈(비), 일병 강창모KCM) 등 '국방부 소속' 한류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여 일반 팬들을 만나게 된다. 오는 16일 여수엑스포에 마련된 특별무대에서다.

국방홍보원은 16일 오후 8시30분부터 여수엑스포 특설무대에서 여수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위한 '국방홍보원 케이팝(K-POP) 특집공연'을 마련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오후 8시30분부터 80분간 '여수엑스포 팝 페스티벌' 개막공연으로 펼쳐지는 무대에는 한류 열풍의 주역인 월드스타 '비'가 '이츠 레이닝'(It's raining), '힙 송'(hip song) 등을 들고나와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게 된다.

탤런트 출신 김지훈 병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공연에서는 또 지난 2010년 12월 강원 춘천 102보충대에 입소, 국방홍보원에서 연예병사로 복무 중인 '말년 병장' 박효신이 오는 9월 제대를 앞두고 여수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한다. 발라드의 황제 박효신은 이날 무대에서 '좋은 사람' '눈의 꽃' 등을 부르게 된다.

KCM도 '안녕' '함께해요'를 부르며 걸그룹 나인뮤지스 등이 함께 출연해 열정적인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엑스포 조직위는 국방홍보원 케이팝 특집 공연이 엑스포 팝 페스티벌의 첫 공연으로 결정됨에 따라 2만 명 규모의 특설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또 오랜만에 팬들을 만나는 '비' 등 한류스타들이 마음껏 끼를 펼칠 수 있도록 펌핑머신을 비롯해 객석 50m까지 돌출하는 전동이동무대까지 마련한다.

오철식 국방홍보원 원장은 12일 "이번 케이팝 공연은 홍보지원대원으로 현역 복무 중인 한류스타들이 참여해 다양한 즐거움과 더 많은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