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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벼 키다리병 예방을 위한 볍씨소독 요령

벼 키다리병 예방을 위한 볍씨소독 요령
기사 작성일 : 10-04-09 19:16
“벼 키다리병” 예방을 위해 정부보급종도 반드시 침지소독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해 포천시 농업기술센터는 벼 키다리병 등 초기 병해충의 예방과 못자리관리에 대한 농업인 지도를 위해 전 지도직 공무원이 현장기술지도에 나섰다.

최근 몇 년간 여러 지역에서 피해를 주고 있는 벼 키다리병은 수량과 품질을 떨어뜨리는 종자 전염병으로 육묘기간에 많이 발생하며 키다리병에 감염된 모는 정상적인 모에 비해 1.5배 정도 웃자라는 증상을 보이다 1~2주 후 고사한다. 본 논에 모를 심은 후 가지를 치는 시기에는 줄기표면에 하얀 포자가 형성되고 고사하거나 심한 경우에는 전체 포기가 말라죽기도 한다.

키다리병이 발병된 포기는 거의 이삭이 나오지 않거나 이삭이 있더라도 여물지 않아 수량 감소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이삭 나오는 시기에는 줄기에 형성된 병원균 포자가 바람에 날려 주변의 건강한 포기의 벼꽃 속으로 들어가 벼알이 여물면서 잠복해 이듬해 종자로 사용시 재발하게 된다.

특히 키다리병은 발병된 후에는 방제할 수 없기 때문에 철저한 종자소독으로 미연에 예방해야 한다.

<정의로운 한국뉴스>
최행성 기자  chs6713200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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