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임무를 끝까지 완수하기 위해 전역 전 휴가를 반납하고 마지막 훈련을 수행하는 육군 부사관이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육군8사단 포병여단 풍익대대 포반장 한상환(사진) 하사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역 전 9박10일 휴가가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포대전술훈련을 위해 마지막까지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두고자 휴가를 자진 반납했다.
한 하사는 “저의 공백으로 다른 전우의 임무가 가중되는 것이 미안했다”며 “동고동락한 전우와 함께 전역 당일까지 훈련을 마치고 전역하는 것이 휴가 나가는 일보다 더 가치 있고, 스스로에게 보람 있는 일이다”고 밝혔다.
한 하사의 소속 포대장 김천동 대위는 “한 하사는 올해 전반기에 있었던 포술경연대회에서 포반장으로서 해당포대가 전반기 종합전투력측정 최우수포대로 선정되는 데 크게 기여했다”면서 “마지막까지 부대전투력 유지와 임무완수를 위해 진정한 군인정신을 보여준 한 하사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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