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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뉴스

'우리지역 하천을 살리자’는 슬로건 (사)환경보호국민운동 광양시 지역본부(본부장 김영덕)

 (사)환경보호국민운동 광양시 지역본부(본부장 김영덕)가 주최하고 광양시가 후원한 ‘2012년 동·서천 물길따라 도보답사’ 프로그램이 광양읍 유당공원에서 출정식을 갖고 1박2일 동안 동.서천 일원에서 펼쳐졌다.

 

이번 행사에는 청소년 38명과 인솔교사 및 안전요원 등 총 47명이 참석한 가운데 3개조로 나눠 ‘우리지역 하천을 살리자’ 라는 슬로건으로 이루어졌다.

 

환경보호국민운동본부에 따르면 유당공원에서 출발하여 광양읍 동천을 걸으면서 광양의 유일한 연안 갯벌습지가 있는 삼각주의 잘 보전된 생태계의 모습을 보여주고 바닷물과 민물이 교차하는 기수역으로 생태적 가치가 높은 초남갯벌과 삼각주는 반드시 지켜야할 소중한 자연환경이라는 것을 교육하면서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힘차게 도보답사를 진행 했다.

 

시민의 젖줄인 동ㆍ서천 도보답사를 통해 미래 지역사회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지역사랑과 환경의식을 고취시키고, 환경과 자연에 대한 이해와 저탄소 녹색성장 실천의 생활화를 통한 환경문제에 대한 올바른 대처능력과 자긍심을 높이고자 실시됐다.

 

허형채 사무국장은 “도보답사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공동체 의식과 호연지기를 길러주고, 점점 사라져 가는 흙길의 소중함을 체험해 보고 생명의 근원인 물과 흙이 인간의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도보답사 중에는 하천의 수질 오염도 조사, 하천을 살리기 캠페인, 환경 정화활동, 부채 나누어 주기 행사, 백운산 생태 숲 체험, 갯벌탐사, 황토길 걷기체험, 다슬기 잡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이 마련돼 도보답사와 함께 종합적인 생태환경 프로그램으로 진행 되었다.

사)환경보호국민운동본부 포천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