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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뉴스

육군11사단, 오늘은 ‘나라지킴이+건강지킴이’

연일 지속되는 무더위로 지쳐가는 여름, 육군 제11기계화보병사단 장병들이 홍천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홍천지역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육군 11사단 의무지원대는 7월7일 한방과, 내과, 치과, 정형외과 등 분야별 전문 군의관과 간호부사관, 의료지원병 등 19명의 의료봉사단을 편성해 홍천군 삼성 메디슨 제조센터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 의료봉사활동에는 총 150명의 지역 어르신들이 방문해 다양한 진료 혜택을 누렸다.

 

 

특히 이날 봉사활동은 의료기기 전문기업 삼성메디슨과 함께 함으로써 기존의 의료봉사활동에서는 보기 힘든 초음파 장비 및 혈액검사기를 이용, 지역 어르신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성황을 이뤘다.


또한 의료봉사단은 고령층에게 주로 나타나는 관절염과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침과 뜸, 물리치료 등을 실시함과 동시에 혹서기에 발생하기 쉬운 질병에 대한 건강상담도 병행했다.

 

 

아울러 열악한 의료 환경에 처한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직접 모시고 와서 진료를 실시해 평소 혼자 힘으로 병원을 찾기 어려웠던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의무대장 정영인 소령은 “무더위로 인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가 각별히 요구되는 때에 삼성메디슨과 함께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의료봉사활동을 준비했다”고 하면서 “오늘 진료를 받은 모든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부대는 앞으로 의료봉사활동 이외에도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들로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전달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