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연문화예술의 자존심을 지킨‘동춘서커스’의 열기
포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황일현) 포천반월아트홀에서는 지난 15~16일 8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공연문화예술의 자존심이자 추억속의 서커스단인 ‘동춘서커스’의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틀 연속 예매율 100%의 매진이라는 성과를 올린 이번 공연은 남녀노소 관람이 가능하며, 평상시에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우리의 공연문화에서 점차 사라져가는 공연이었기에 더욱 관심을 갖고 공연장을 찾는 이들이 많아 사전예매를 하지 못하여 공연 관람을 못하고 아쉬움을 남기며 되돌아가는 사람들 또한 많았다.
‘동춘서커스’는 무대위의 배우들이 펼치는 공연 공연마다 아슬아슬하면서도 인간이 신체로 표현할 수 있는 최상의 아름다움과 초인적인 힘을 정밀하게 연출하였기에 보는 이로 하여금 감동과 스릴을 배로 느끼게 만들어 주는 공연이었다.
반월아트홀에서 보여준 ‘동춘서커스’단의 공연은 관객들의 감탄사가 끊이질 않고 연발 나오도록 만드는 무대위의 장면 장면이 그 어느 공연에도 뒤지지 않을 한국공연문화예술의 자존심이라는 수식어를 방불케하는 열정적인 무대였다.
어른신들에게는 추억의 향수를, 젊은 세대들에게는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 이번 공연은 반월아트홀을 찾은 모든 관객들의 가슴속에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 추억을 가득 남겨놓고 떠났다.
공연장을 찾은 한 관람객은 ‘어릴 적 부모님한테 말로만 듣던 서커스 공연을 나의 아이들과 같이 관람하러 왔는데, 가슴을 뛰게 만드는 이 감동을 뭐라 표현하기 어려운 공연이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람객도 ‘정말 스릴이 있는 아름다운 공연이었다. 나의 부모님과 아이에게 추억이 될 수 있는 큰 선물을 줄 수 있도록 공연을 진행해주신 반월아트홀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새롭고 좋은 공연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는 관계자분들의 노고가 느껴진다. 앞으로도 반월아트홀 공연을 자주 관람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