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포천시

포천 일동면 오뚜기 축제 ‘화합의 장’

포천 일동면 오뚜기 축제 ‘화합의 장’
기사 작성일 : 12-06-09 20:19
민·관·군 2천여 명 참석 ‘성황’…美2사단도 참여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 무대에

포천시 일동면(면장 김영길)과 육군 제8기계화 보병사단(사단장 조현천)은 지난 6월 9일 일동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제6회 포천 일동 오뚜기 한마음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개회식에는 신석철 포천시부시장, 조현천 8기계화보병사단장, 에드워드 카든 미2사단장, 김종천 포천시의장, 윤영창·이강림 도의원, 이부휘·한광식·정종근·윤순옥 시의원, 김영길 일동면장, 각 단체장과 군 인사 등 내·외빈과 시민 2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오뚜기 한마음 축제는 시가행진을 시작으로 포천시립예술단의 식전 공연, 개회식, 육군항공대의 축하비행과 식후행사로 8사단 취타대 공연, 미2사단 군악대 공연, 특공무술시범 등이 펼쳐졌고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4부 특별공연에는 박효신, 나인뮤직스, 브레이브걸스, 가비앤제이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흥을 돋았다. 특히, 국내 최정상 가수 비(정지훈)가 출연해 축제의 정점을 찍었다.

또한 부대행사로 군의 최신무기·장비전시회, 북한무기 전시, 주한미군 무기전시, 기념인식표, 포토존, 캐리커처, 고려수지침, 막걸리 시음회와 장갑차 시승행사 등이 펼쳐져 체험하고 즐기는 축제가 되었다.

개회식 행사를 진행한 김희철 일동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이제껏 열린 오뚜기 한마음 축제는 민·관·군의 축제에서 처음으로 미2사단의 참여로 더욱 발전적이고 성공적인 축제가 되었다”며 참석한 내·외빈과 군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을 전했다.

조현천 8사단장은 “포천 일동에서 주민들과 함께 신물 없이 이웃같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있는 것을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8사단 장병들은 포천시민과 면민들에게 더 가까운 친구, 더 멋진 가족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에드워드 카든 미2사단장은 “평시 미2사단의 훈련을 지지해주고, 포천시민들과 축제를 즐길 수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한미 양국이 같이 간다는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양군이 어깨를 맞대고, 주민들과 손을 잡는 것은 끈끈한 한미관계의 증표이다”고 하면서 한국어로 “같이 갑시다”를 외쳐 양국의 우호를 강조했다.

<정의로운 한국뉴스>
최행성 기자  chs67132000@nate.com
<저 작 권 자(c) 인터넷 한국뉴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