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5포병여단 오성부대 의료봉사 "검진·치료·안마 온정에 어르신들 웃음꽃 ‘활짝’

 

 

육군5포병여단 오성부대는 지난 13일 강원도 철원군 상사리 일대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은 내과·외과 진료, 건강상담 등 기본적인 검진과 침·뜸과 같은 한방치료로 진행됐다.

특히 부대별로 전문 마사지 또는 안마시술 자격을 가진 장병들이 어르신들의 피로를 시원하게 풀어드리는 시간도 마련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부대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댁까지 찾아가고, 진료 후 안전하게 모셔다 드리는 등 차량지원활동도 펼쳤다.

부대 장병들은 의료봉사와 함께 마을 곳곳에서 예초 작업을 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도 벌여 마을환경 개선에 큰 도움을 줬다.

진료를 받은 한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해서 진료를 받고 싶어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오고 진료까지 해주니 고맙다”면서 주기적인 의료봉사 활동을 부탁했다.

봉사에 참가한 김영광 상병은 “군인은 국민을 위해 존재한다는 말을 실감할 수 있는 봉사활동이었다”며 “작은 도움에도 감사함을 표하는 어르신들을 보니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