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26기계화보병사단은 지난 7일, 강풍대대 연병장에서 ‘참싸움꾼 Green Zone 26 우수중대 시상식’을 열었다. ‘참싸움꾼 Green Zone 26’은 26사단에서 진행하는 선진 병영을 만들기 위한 운동이다. 이날 최우수부대로 선정된 강풍대대 1중대에게는 부대 표창 및 격려금과 중대원 전원에게 포상휴가가 부여됐다.
우수 중대 선정은 여단 및 직할대 자체평가에 의해 각 1개 중대씩 우선 선발 후 사단 인사참모 등 2명의 평가단에 의한 현장평가로 공정하게 이루어졌다. 평가는 ▲병영부조리 감소 여부 ▲병영생활 만족도 ▲부대관리 시스템 생활화 등 3개의 분야로 구분해 실시되었으며 전체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은 강풍부대 1중대가 최우수 중대의 영예를 얻었다.
특히, 최우수 중대로 선정된 강풍대대 1중대는 상급자로 시작되는 하향식 문화가 아닌 상 ․ 하급자 모두의 의사가 존중되는 Bottom-UP 병영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했으며 장병들의 애로사항에 대한 주기적인 설문을 실시하고 적시에 조치함으로써 악 ․ 폐습 근절에 힘써왔다. 또한 다각적인 의사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온 ․ 오프라인의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부하의 내면 욕구를 파악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부대관리 시스템을 생활화해 타부대의 모범이 되고 있다.
사단은 지난 2005년 3월 1일부터 선진 병영문화 정착을 위한 불무리 Green Zone 운동을 육군 최초로 시행해 육군 전부대에 선진 병영문화운동을 전파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여 대통령 부대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러한 전통을 더욱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기존 활동에서 한 단계 진화해 선진 병영 만들기 운동인『참‧싸‧움‧꾼 Green zone 26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우수 부대를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한편, 이날 표창을 수여받은 강풍부대 1중대장 박경수 대위(3사 42기)는 “중대원 모두의 적극적인 동참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시작은 어려웠지만 선진 병영을 만들고자 하는 의지를 몸과 마음에 익혀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앞으로도 부대 장병들과 함께 진정한 참싸움꾼이 되어 강한 부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부대는 지난 1월, 참싸움꾼 Green Zone 26 우수 소대를 선발해 표창을 수여한 바 있다. 26사단은 앞으로 시상 부대를 확대해 부대 장병들의 사기를 증진시킴은 물론 사단의 전 부대가 선진 병영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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