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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뉴스

영산강 상수원 주변 민·관·군 합동 정화활동 실시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이재현)은 6월 20일(수) 오후 2시부터 상사호 상류의 이사천(전남 순천시 승주읍 신성리 소재) 일원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수변·수중정화활동”을 실시한다.

올해는 때 이른 더위와 장마철 집중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상사호에 유입된 각종 쓰레기 등으로 상수원 수질악화가 우려되고 있다.

이번 정화활동은 상사호 급수지역인 여수세계박람회장에 깨끗한 원수공급을 위해 사전 예방 활동으로 영산강유역환경청 주관으로 추진한다.

정화활동 참가자들은 상사호 주변 지역주민, 순천시, 한국수자원공사(주암댐관리단), 한국환경 공단(호남지역본부), 보병 제31사단, 육군 제1179부대, 광양환경운동 연합 등 7개 기관·단체에서 약 170여명이 참여한다.

상사호 수변지역에 흩어진 각종 쓰레기뿐만 아니라, 육군 제1179부대 잠수요원 20명을 투입하여 수 중에 침전․부패된 쓰레기 등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수거할 계획이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주요 광역상수원을 대상으로 정화활동을 실시하여 왔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동복호에서 3톤, 하반기에는 상사호에서 5톤의 쓰레기를 수거한 바 있다.

영산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년 우리지역의 주요 상수원 등에 대하여 지속적인 정화활동과, 주요 오염원에 대해 지속적인 점검 및 계도 활동을 통해 깨끗한 물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임을 밝혔다.

※ 상사호 급수지역(여수, 순천, 광양, 고흥, 보성), 급수인구(약 66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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