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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무궁무진 포천시 치아홈 메우기”로 충치 미리 예방하세요!

무궁무진 포천시 치아홈 메우기”로 충치 미리 예방하세요!
기사 작성일 : 10-04-06 17:07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4월부터 치아홈메우기 사업을 실시한다.

치아홈메우기 사업은 어린이 치아(어금니)에 있는 작은 틈새나 홈을 메워서 세균이나 음식물이 끼지 않게 함으로써 어린이 충치를 예방하는 사업으로 지난 1989년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특히 지난해 12월부터는 건강보험급여가 일부 지원돼 보다 많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치아홈 메우기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충치(치아우식증)란 치아표면에 부착된 음식물 찌꺼기 등에 세균이 작용해 치아를 상하게 하는 것으로서 식사 후 잇솔질로 충치를 어느 정도는 예방 할 수 있다. 그러나 치아표면이 매끈하지 않고 많은 홈이 있어 잇솔질로도 잘 닦이지 않아 충치가 발생하게 되므로 충치가 생기기 전에 치아홈을 치과용 재료로 미리 메워주면 약 90%의 충치예방효과가 있다.

잇솔질은 개개인이 이를 열심히 잘 닦았다고 치아우식증이 생기지 않는 것은 아니며 치아에 홈이 좁고 깊으면 아무리 치아를 열심히 닦아도 잇솔이 닿지 않는 부위가 있어 한계가 있다. 따라서 치아우식증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이닦기와 함께 치아홈 메우기, 불소를 활용하는 것이 기본적이며 대부분의 구강병은 예방이 가능하고 특히 지역사회단위의 집단적 구강병 예방사업이 효율적임을 다른 외국에서 실제로 증명해 보이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구강건강수준은 OECD평균인 1.6개에 비해 12세 영구치 우식경험 치아수가 2.2개로 열악하며 우식증(충치)은 가장 많은 비용을 지출하고 있는 질환으로 충치에 대한 건강보험급여 지출비용이 6천600억 원으로 전체 상병중 1위에 해당된다.

포천시에서 4월부터 실시하는 치아홈 메우기 사업은 시민의 구강건강수준을 향상시켜 건강한 생활을 정착시키기 위해 보건소 및 관내 5개 보건지소(내촌, 가산, 영중, 이동, 관인)에서 초,중학생(만 6세-14세)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시술비 등 기타 궁금한 사항은 포천시 보건소 구강보건실(☎538-2558)로 문의하면 된다.

 

<정의로운 한국뉴스>
최행성 기자  chs6713200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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