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5포병여단 구룡포대대 장병들이 ‘인명 무사고 5000일 달성’을 자축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부대 제공
5000일 인명 무사고 비결은 다름 아닌 ‘기본과 원칙.’
육군5포병여단 구룡포대대가 지난달 29일 인명무사고 5000일을 달성했다. 이번 기록은 2002년 3월 19일부터 시작된 것으로 화포를 주로 다루는 포병부대라는 특성을 고려할 때 더욱 의미가 깊다. 대대의 안전 사고 관리 비결은 기본과 원칙 준수에서 찾을 수 있다. 대대는 사고 방지를 위해 ‘정확한 장비 운용’이라는 포병부대의 기본에 집중했다. 화기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간부 장비 운용 능력 평가’를 연 2회 실시하고 인근에 위치한 영북소방서와 손잡고 장병들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정만(중령) 구룡포대대장은 “앞으로도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노력을 계속해 안전한 부대의 전통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