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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보훈지청(지청장 정해주)이 관할하는 현충시설 ‘김풍익 중령 전적비’에서 지난 6월 26일 오전 육군 제8사단 50포병대대가 주최하고 의정부보훈지청이 후원하는 의정부지구 전투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기념식은 6.25전쟁 개전 초 의정부.동두천 등지에서 벌어진 의정부지구 전투를 기념하기 위해 열렸다.
특히 의정부지구 전투의 일부인 축석령 전투에서 불리한 전력의 국군 포병대대를 이끌어 북한 전차대대의 진군을 수 시간이나 지연시켜 국군의 전열을 재정비할 시간을 벌어준 김풍익 중령은 의정부지구 전투의 대표적 호국영웅이다.
이에 김풍익 중령의 전적과 의정부지구 전투의 의의 되새기기 위해 의정부시의 ‘호국보훈의 달’ 대표적 행사로 매년 거행되고 있는 본 기념식에는 김풍익 중령의 유족과 8사단 장병, 의정부보훈지청장 및 각 보훈단체장 등이 참가하여 행사의 의미를 드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