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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사단 왕포대대표적감적시스템 개발

 

 

육군3사단 왕포대대 장병들이 지난 4월 부대가 자체 개발한 ‘표적 감적 시스템’을 이용, 대공화기 사격 훈련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자체 개발한 ‘표적 감적 시스템’을 운용, 효과적인 대공화기 사격 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부대가 있어 눈길을 끈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이용, 훈련 효과를 높인 화제의 부대는 육군3사단 왕포대대다. 부대의 표적 감적 시스템 개발은 박도욱(중령) 대대장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특성상 표적지 확인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대공화기 사격 훈련을 지켜본 박 대대장은 사격제원 통제관인 강원호 중사에게 “진동센서를 이용해 표적을 실시간으로 감적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라”고 지시했다. 강 중사는 제작을 함께 할 업체를 수소문해 지난 4월 가볍고 저렴한 표적 감적 시스템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

그동안 부대는 감적소를 운용, 사격을 할 때마다 감적수가 표적 적중 여부를 확인해 왔다. 하지만 표적 감적 시스템을 이용하면서 원거리에서도 명중 여부를 바로 알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