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청장 박창명)은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서울 코엑스 3층 전시장 정부3.0 박람회에서 맞춤특기병제 등 병무청 우수사례를 전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맞춤특기병은 고졸이하 병역의무자가 입영하기 전에 본인에게 맞는 직업훈련을 받고, 육군의 관련분야에서 병역의무를 이행한 후 해당 기술로 취업지원도 받을 수 있는 현역병 모집분야 제도다.
맞춤특기병을 운영하게 된 목적은 소외계층에게 안정적인 직업을 갖도록 지원함과 동시에 군 전력증강에도 기여하기 위해서다.
병무청은 맞춤특기병 제도로 2014년도 정부 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고용노동부, 육군 등과의 협업을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병무청 방문이 어려운 사람이 상담을 신청하면 직원이 해당 민원인을 찾아가 고충민원을 해결해 주는 찾아가는 병무청 운영제도와 병역의무자들이 스스로 입영일자를 선택할 수 있는 본인 선택제 등을 소개한다.
또한 징병검사 항목인 신장,체중, 혈압측정, 시력검사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간이 징병검사장 부스를 운영하는 등 병역이행 전반에 대한 병무상담도 실시할 예정이다.
박창명 병무청장은 "소외계층에게 안정적인 직업을 갖도록 지원하는 맞춤특기병제, 고충민원 해결을 위한 찾아가는 병무청 제도를 운영해 왔다."며 "앞으로 더욱더 현장중심, 국민중심, 소통중심의 병무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