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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먹거리 엄마가 책임진다”...어머니 장병급식 모니터링단 2기 출범

국방기술품질원(이하 기품원)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정부 3.0 박람회’ 개막식에 맞춰 2기 어머니 장병급식 모니터링단 발대식을 열었다.

모니터링단은 장병 급식의 제조·유통·조리 및 배식 과정에 어머니들이 직접 참여해 군 급식의 안전성을 확인하고 다양한 제안을 통해 제도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정부 3.0 정신에 발맞춰 군이 가지고 있던 기존의 폐쇄적인 문화를 과감히 버리고 군 급식을 사회적으로 공개하는 제도다.

이날 모니터링단 발대식엔 2기 모니터링단원은 물론 국방부·육군본부·방위사업청·기품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현재 아들이 육군병장으로 복무 중인 이병자 씨 등 15명의 모니터링단원에게 임명장과 단복이 수여됐고 장병 급식·배식 체험, 식품납품업체 견학, 합동위생점검 참관 등 올해 활동계획에 대한 소개도 진행됐다.

이헌곤 기품원장은 “어머니 모니터링단은 군 급식에 대한 실태를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해 군 급식의 안전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라며 “기품원은 앞으로도 정부 3.0이 추구하는 바와 같이 개방 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