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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성에 맞게 軍 복무하고 취업 지원도 받아요"

병무청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서울 코엑스 3층 전시장 ‘정부3.0 박람회’에서 맞춤특기병제 등 병무청 우수사례를 소개한다고 29일 밝혔다.

맞춤특기병은 고졸이하 병역의무자가 입영하기 전에 본인에게 맞는 직업훈련을 받고, 육군의 관련 분야에서 복무한 후 해당 기술로 취업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병무청 관계자는 “소외계층에게 안정적인 직업을 갖도록 지원하면서 전력증강에도 기여하기 위해 맞춤특기병 제도를 도입했다”고 소개했다.

병무청은 맞춤특기병 제도로 2014년도 정부 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고용노동부, 육군 등과의 협업을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한바 있다.

병무청은 이번 박람회에서 직원이 해당 민원인을 찾아가 고충민원을 해결해 주는 ‘찾아가는 병무청 운영제도’와 병역의무자들이 스스로 입영일자를 선택할 수 있는 ‘본인선택제’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징병검사 항목인 신장․체중, 혈압측정, 시력검사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간이 징병검사장 부스를 운영하는 등 병역이행 전반에 대한 병무상담도 실시한다.

박창명 병무청장은 “소외계층에게 안정적인 직업을 갖도록 지원하는 맞춤특기병제, 고충민원 해결을 위한 찾아가는 병무청 제도를 운영해 왔다”며 “앞으로 현장중심, 국민중심, 소통중심의 병무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