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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5포병여단 K-9 자주포 포성 사자도 놀랄 사자후

 

 

지난 22일 강원도 철원군 문혜리 진지에서 실시된 K-9 자주포 실사격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친 육군5포병여단 장병들이 부대복귀를 준비하며 8m 길이의 포신 속으로 습기방지용 종이 롤을 투입하고 있다.

 

대한민국 육군이 자랑하는 명품무기 K-9 자주포는 최대사거리가 40㎞에 달하고 최대 3분간 분당 6발을 발사할 수 있는 세계 정상 수준의 자주포다.

 

그러나 아무리 뛰어난 무기일지라도 철저한 숙달훈련과 세심한 사후관리가 없다면 그 성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다.

 

포신 내에 작은 물방울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단순한 작업이지만 이런 사후관리 절차들이 모여 실전에서 100% 이상의 전력으로 나타난다.

  

 

 

사격하면 언제나 백발백중!

대지를 흔드는 사자후를 내지르며

능선 너머 표적을 정확히 타격한

K-9 자주포의 포신에는 아직 뜨거운 열기가 남아 있다.

성공적으로 사격훈련을 마친 포병들의 얼굴에

이제야 미소가 떠오른다.

 

산해진미 잔칫상을 맛있게 즐기려면

무엇보다 건강한 치아관리가 필수적이다.

언제 어떤 상황에서든 즉각적인 전장 투입을 위해

포구와 포신을 완벽하게 관리하는 것도 그렇다.

티끌 하나 물방울 하나 들어가지 않도록

세심한 손길로 훗날의 뜨거운 열기를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