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국방TV 특집 다큐멘터리 ‘윤봉길은 무엇을 위해 폭탄을 던졌나?’의 스틸. 국방TV 제공 |
오는 29일 윤봉길 의사의 상하이 의거 83주년을 앞두고 국내 유일의 국방안보 전문 채널 국방TV가 특집 다큐를 마련했다.
국방홍보원은 22일 “국방TV가 오는 26일 밤 11시 특집 다큐멘터리 ‘윤봉길은 무엇을 위해 폭탄을 던졌나?’(연출 이원석 PD)를 방송한다”고 밝혔다.
이 다큐는 평범한 농가에서 태어나 지역경제를 위해 전력을 다한 계몽인이자 경제인, 그리고 두 아이를 둔 가장이었던 윤 의사가 머나먼 타국에서 목숨을 걸고 의거를 실행하게 된 과정과 의미 등을 새로운 각도에서 조명한다. 오는 26일 밤 11시 본방송에 이어 27~28일 밤 11시, 의거 83주년인 29일 오후 5시·밤 11시에 각각 재방송한다.
국방TV는 또 50분 분량인 본편의 내용을 7분으로 압축한 ‘윤봉길 의사 미니 다큐멘터리’ 2편과, 이를 합한 13분물 미니 다큐멘터리를 별도로 제작해 국방홍보원 누리집 ‘스토리박스 K’를 통해 무료로 내려받아 볼 수 있도록 제공한다. 스토리박스 K는 국방홍보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국방안보 관련 영상자료를 계기별로 재편집해 학교기관 등 국민들에게 제공하는 ‘수요자 맞춤형 국방·안보 콘텐츠’ 브랜드다.
방송부 한기호 TV제작팀장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항일애국운동, 6·25전쟁 등을 주제로 한 교육다큐멘터리를 제작해온 국방TV는 올해 광복70년을 맞아 애국심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에 간 아들·딸을 만날 수 있는 국방TV는 스카이라이프 153번, KT IPTV 260번, LG 유플러스 174번, 이외 각 지역 케이블 방송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