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본연의 원칙과 능력, 德을 갖추어 적이 가장 두려워하는 부대, 백골부대의 위상을 실현했던 德將 김운용 사단장이 육군본부 정보작전부장으로 영전하고 名將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 남영신 사단장이 제49대 백골부대 보병 제3사단장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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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8대 김운용 백골부대 사단장이 임호영 육군 제5군단장을
통해 제49대 남영신 신임 사단장에게 부대기를 이양하고 있다. |
15일(수) 오후 2시 백골부대 사단 연병장에서는 관내 각급 기관과 사회단체장, 지역 주민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전하는 김운용 제48대 사단장과 취임하는 제49대 남영신 사단장을 축하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임호영 육군 제5군단장의 주관으로 열린 이날 이·취임식에서 임호영 군단장은 “적이 가장 두려워하는 한반도 최전방의 백골부대 사단장으로 재임하면서 지역주민들에게 존경과 찬사를 받으며 훌륭한 업적을 남기고 영전하는 김운용 사단장의 앞날에 무궁한 영광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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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임하는 김운용 사단장과 취이하는 남영신 사단장이 열병을
받고 있다. |
또한“새로 부임한 사단장과 함께「必死則生 骨肉之情」대한민국 최고의 정예부대 제3보병사단 백골부대의 전통을 이어가 달라”고 당부했다.
백골부대 보병 제3사단의 지휘권을 신임 사단장에게 이양하며 이임사를 전한 김운용 前 사단장은 “백골부대 사단장으로 복무하면서 전우를 위해 목숨을 바칠 수 있었던 군 생활 중 가장 아름답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으며, 평생동안 마음속 깊이 간직하고 싶은 추억의 순간들이었다”고 이임사를 전했다.
한편 6·25 한반도 전쟁 이후 적의 침투를 단 한번도 허용하지 않은 대한민국 최고의 부대, 백골사단의 지휘권을 이양 받은 신임 남영신 사단장은 “언제든 싸워 이기는 강한 사단 육성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며 “죽어서 백골이 되어도 조국을 수호하는 영령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오성산 정상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선봉에 서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한 신임 남영신 백골부대 사단장은 백골전우애로 뭉친 하나 된 운명공동체의 백골사단이 되어달라고 장병들에게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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