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은 미술을 통해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고 국민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제5회 대한민국 호국미술대전'의 작품을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달 15일부터 8월 5일까지 진행되는 공모에는 군 장병은 물론 만 16세 이상의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공모요강은 육군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army.kr/event/hoguk/)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공모는 회화, 서예, 디자인, 사진, 조소, 문인화 등 6개 분야에 걸쳐 이뤄진다.
나라 사랑과 호국의지, 순국선열의 희생정신, 강한 육군의 기개와 용맹, 국민과 함께하는 육군의 모습과 조국산하 등을 비롯한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부각하는 내용이면 된다.
분야별로 위촉된 외부 전문위원들이 2차에 걸쳐 사진과 실물심사를 통해 우수 작품을 선정한다. 최종 심사결과는 9월10일 육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육군은 응모작품 가운데 200여 점을 선정해 포상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10월15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