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평교육지원청(교육장 황중원)은 지난 7일 가평군 가평읍에 위치한 제66보병사단과 자유학기제 실시에 따른 진로교육과 진로체험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올해 관내 6개 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를 모두 시행함에 따라 진로체험의 지원과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을 공감하게 됨으로써 체결됐다.
황중원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2학기에는 관내 중학교 모두가 자유학기제를 운영하게 되어 이를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처가 필요하며 지역사회의 기반이 폭넓게 조성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자유학기제 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기꺼이 동참해준 제66보병사단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군부대와의 협약으로 다양한 병영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나라사랑의식, 나라를 지켜야한다는 신념이 고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주은 사단장은 “가평관내 중학교와 우리 사단이 서로 도움이 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으며, 지역 내 학생들이 자유학기제 진로체험활동과 진로교육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모든 학교의 병영체험을 위해 프로그램을 개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업무협약을 참관한 관내 중학교 교장들은 “학생들이 체험활동을 하게될 제66보병사단에 직접 들어와 사단장으로부터 평소 군장병에 대한 교육정책과 교육활동에 대한 사례를 들어보니 학생들을 안심하고 보낼 수 있겠다며 자유학기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무엇보다 절실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가평교육지원청은 자유학기제뿐만 아니라 초, 중, 고등학생들의 진로 직업체험을 지원하기 위해 여러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함은 물론 학생들의 진로체험처 발굴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