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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듣던 병영 직접 와 보니 역시 든든하軍”-육군1포병여단·육군39사단, 부모님 초청 부대개방 행사

 

병영서 단련 근육 부모님 앞에서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든든했습니다!”

육군1포병여단 용호대대는 지난 3일 부대 방문을 희망하는 150여 명의 장병가족들을 초청해 부대개방 행사를 했다.

이번에는 그동안 해왔던 화포 견학 등 체험 위주 행사에서 벗어나 평소 장병들의 생활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주며 장병들을 위한 행사로 진행했다. 특히 장병들은 몸짱 경연대회인 ‘Mr. 용호 선발대회’를 통해 그동안 체력단련으로 만들어낸 건강한 몸을 가족들 앞에 뽐냈다. 이 밖에도 부대는 ‘부모님께 효도하는 아들이 되겠다!’고 다짐하는 서약서 작성 이벤트도 열었다.

장병가족들은 “좋은 시간을 만들어 준 부대에 감사한다”면서 “아들을 군에 보내고 걱정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모든 걱정을 떨쳐 버릴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책임지는 우리 장병들이 군에서 아무 사고 없이 임무 수행에 매진하기 위해서는 가족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권형도(중령) 용호대대장은 “서부전선의 화력을 책임지는 우리 장병들이 군에서 아무 사고 없이 임무 수행에 매진하기 위해서는 가족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육군39사단 진주대대 장병들이 가족 초청 부대개방 행사에서 부모님의 발을 씻어 드리고 있다. 부대 제공


 

 

 

 

 

부모님 발 씻어드리며 뜻깊은 시간


육군39사단 진주대대도 이날 장병가족과 지역주민, 예비군지휘관, 유관 기관 관계자들을 초청해 부대개방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병영문화 혁신의 일환으로 인성교육을 대폭 강화한다는 육군의 지침에 따라 4박5일간 행동 위주의 집중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부모님의 발을 씻어드리는 세족식, 효도편지 낭독, 생활관 견학, 장비 전시, 역할극과 장기자랑, 공군 교육사 군악대와 경상대 댄스동아리 초청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특히 장병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 시청과 세족식은 부모님에게는 걱정을 덜어 드리고, 장병들에게는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실천 위주의 인성교육의 장이었다.

이태훈(중령) 진주대대장은 “집중인성교육 주간을 맞아 부대개방 행사를 열었다”며 “장병들과 가족들이 모두 기뻐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