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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한반도 통일기원하며 나무 심었어요!!!임호영 육군 제5군단장

70년 분단의 아픔, 통일기원 식목행사

대한민국 평화통일의 문을 열어가는 철원에서 강원도와 대한적십자사가「70년 분단의 아픔, DMZ의 평화! 하나 된 미래!」를 주제로 평화·생명·미래의 숲 식목 행사를 펼쳤다.

▲ 한기호 국회의원, 이현종 철원군수, 임호영 육군 제5군단장

이국재, 보병 제6사단장이 함께 나무를 심고 있다.

3일(금) 오전 10시 철원군 동송읍 강산리 DMZ 평화문화광장에서 열린 이날 식목행사에는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를 비롯해 최문순 강원도지사, 한기호 국회의원, 이현종 철원군수, 김동일·한금석 도의원, 김갑수·강세용·문경훈·박성호·박남진 군의원, 김성근 철원경찰서장, 이종진 철원소방서장, 임광호 철원교육지원청장, 관내 주민, 군장병, 각급 사회단체 회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식목행사 참가자들은 평화기원 소원카드를 작성하고 행사장에 입장한 후 철원소년소녀 합창단의 아름다운 선율을 시작으로 행사를 시작했다.

최문순 도지사는 기념사에서 “철원의 뜻은 쇠벌, 서라벌이라는 것으로 서울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며 “머지않아 철원이 통일 한국의 수도가 될 것이라는 염원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축사에 나선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는 “북한의 거의 모든 산이 민둥산이 되어서 지하수가 오염되고 많은 북한 주민이 깨끗한 물을 마시지 못해 고통을 받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조만간 철원 숲이 북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또한 이현종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통일이 되면 철원은 한반도의 중심도시로 우뚝 서게 될 것이다”며 “오늘 식목행사를 통해 한반도 통일의 단초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기호 국회의원도 “올해 안에 경원선을 가는 기차의 기적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됐다”며 “우리의 작은 소망들이 모여 한반도 평화통일 앞당기는 초석이 될 것이다”고 축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한반도 통일이 되면 개봉할 타임캡슐을 매설하고 기념식수를 하는 등 식목행사를 통해 분단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달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