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군단이 오는 30일부터 '2015 지상협동훈련'을 전개한다.
육군 5군단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경기 포천시 및 강원 철원군 일대에서 민·관·군·경 통합방위작전 수행 능력을 완비하기 위한 '2015 지상협동훈련'을 전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상협동훈련'은 통합방위법에 따라 매년 정례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통합방위작전 수행 및 지원 절차를 숙달하고, 적의 국지도발에 대한 대비태세를 갖추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훈련은 적의 지상 및 공중침투, 주민 다중이용시설과 국가중요시설 테러 등 다양하고 실제적인 상황이 조성된 가운데, 현역 군장병 뿐 아니라 향방예비군, 행정관서, 경찰 등 민·관·군·경 모든 관련 인원과 장비가 최대한 가용된다.
다음달 1일부터는 향방작계훈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훈련 기간 중 병력과 장비이동, 검문검색을 위한 부분적인 교통통제, 일부지역에서의 공포탄 사용 등이 계획돼 있으므로 이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