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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병의 빛나는 눈이 대형화재를 막았다 -육군 26사단, 빠른 조기진압으로 대형 화재사고 막아

 

 

최근 대형 산불과 잦은 화재가 발생하는 시기에 하마터면 대형화재로 이어질 뻔한 상황에서 군 초병의 눈이 이를 막았다.

 

육군 26사단 검독수리부대 한성호 상병과 윤인식 일병은 지난 12일 15시경, 경계근무 중에 멀리서 보이는 검은 연기를 목격하고 신속한 보고 및 조치로 화재를 진압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이날 화재는 경기도 연천군 청산면 초성리 인근 뚝방길에서 발생했는데, 주변에는 마른 수풀이 우거진 들판이어서 확대되면 자칫 큰 화재로 이어질 뻔 한 아찔한 사고였다.

 

그런데 당시 경계근무 중이었던 한 상병과 윤 일병의 신속한 보고로 부대 화재진압조가 화재 초기에 현장에 도착하였고, 신속히 불길을 잡아 인명피해 없이 진압에 성공했다.

 

검독수리부대는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화재사고가 발생할 상황에 대비해 화재진압 교육을 실시하였는데, 이런 교육이 신속한 초동조치를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한 상병과 윤 일병은 화재현장 목격 후 교육받은 내용에 따라 침착히 지휘통제실에 보고했고, 이에 화재진압조가 신속히 출동해 초기 진압을 실시했다.

 

한성호 상병은 “경계근무 중 민간지역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목격하여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라고 판단해 평소 교육받은 대로 신속히 보고를 했다”며 “앞으로도 완벽한 경계 작전으로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