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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8사단 10여단, 기념 행사 ‘원칙’이 답…차량 무사고 3000일

 

 

육군8사단 수송부 장병들이 무사고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주먹을 쥐고 힘찬 다짐을 하고 있다. 부대제공

 

 

육군8사단 10여단이 최근 차량 운행 무사고 3000일을 달성했다.

부대는 운전병과 수송관계관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 무사고 3000일 달성을 기념하고 장병들의 노고를 위로하는 행사를 열었다. 전반기 ‘운전병의 날’을 병행해 진행된 행사는 유공자 표창 수여와 기념행사, 단결활동, 다과회 순으로 진행됐다.

부대가 이 같은 대기록을 달성한 비결은 지휘관 주관 아래 선탑자 신고, 전문강사 초빙을 통한 안전교육 정례화, 차량안전점검 시스템 구축, 반기별 운전병의 날 시행 등 기본과 원칙에 충실했기 때문. 아울러 수송관계관을 포함한 운전병 선·후임 간에 멘토-멘티 제도를 활성화해 선임들의 운전 노하우와 경험을 후임에게 전수해 준 것도 큰 도움이 됐다.

수송관 심문보 상사는 “매일 아침 차량점호를 통한 철저한 정비검사, 졸음운전 방지를 위한 충분한 휴식 여건 보장, 안전교육 강화 등 기본과 원칙을 지켜온 것이 무사고 3000일이라는 대기록으로 이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여단장 황유성 대령은 “수송부 장병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안전을 중시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했기에 이룬 결실”이라며 “무사고 3000일이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