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육군8사단 정비대대, 차량 무사고 2000일 달성

 

육군8사단 정비대대 장병들이 무사고 2000일을 기념하며 숫자 2000을 표현하고 있다.

 

 

“선서! 나는 안전 운행의 선도자로서, 가장 안전한 부대를 위해….”

육군8사단 정비대대 연병장에서는 환희에 가득 찬 장병들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부대가 12일 운전병과 수송관계관 60여 명이 모여 ‘차량 무사고 2000일 달성’ 기념행사를 연 것이다.

‘차량 무사고 2000일 달성’을 기념해 안전운행에 책임감을 다한 수송 관계관들과 운전병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한 이날 행사는 1분기 운전병의 날을 병행해 유공자 표창 수여와 기념행사, 해빙기 차량사고 예방교육, 단결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부대가 2000일 동안 무사고 기록으로 주행한 거리는 약 117만㎞. 이는 지구둘레의 29배에 달하는 거리다. 특히 부대는 ‘내가 바로 안전 운행의 선도자’라는 마음가짐으로 차량 무사고를 위해 ▲지휘관 주관하 운전자 신고 ▲사고사례를 통한 안전교육 정례화 ▲차량안전점검 시스템 구축 ▲분기별 운전병의 날 시행 등 기본에 충실했다. 또 차량별 특성교육과 운전병 선·후임 간 멘토-멘티 제도를 시행하는 등 안전운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손휘민(중령) 정비대대장은 “안전운행의 선도자로서 책임의식을 갖고 임무수행에 매진한 수송부 장병 모두가 자랑스럽다”며 “무사고 2000일이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장병들과 함께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