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16일 8사단 신병교육대 조교 20여명과 함께 독거어르신을 비롯한 포천지역 취약계층 5가구에 대한 2,50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아름다운 나눔과 따뜻한 정을 몸소 실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경기도자원봉사센터 “2013 경기 사랑의 연탄나눔 런닝맨” 사업의 지원을 받아 실시하게 된 것으로,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고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연탄배달에 동참해 사랑을 전한 8사단 신병교육대 정대환 대위는 “연탄봉사를 신병교육대 조교들과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하니 시간가는 줄 모르고 나눔 활동에 참여했다”면서 “힘은 들었지만 나눔은 일방적으로 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하는 것이라는 것을 배울 수 있어서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윤길현 센터장은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연탄배달에 도움 준 8사단 신병교육대 봉사자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연탄 한 장의 작은 정성이 모여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하고, 나아가 사회적 책임을 다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