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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6사단, 발자취·안보교육 자료 전시 "빛나는 부대 역사관 개관

 

육군6사단 역사관 개관식에서 역대 사단장과 지역기관장 등 참석자들이 축하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부대제공

 

 

육군6사단은 31일 사단의 발자취와 안보교육의 각종 자료를 전시한 역사관을 신병교육대대에 개관했다.

100여 평 규모의 사단 역사관은 부대역사 존(zone), 청성투혼 존, 병영생활 존, 철원홍보 존으로 구성돼 있으며, 시대별·테마별로 쉽고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꾸몄다.

역사관 전시물 중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천장과 맞닿아 있는 원통형의 추모 존이다. 이곳에는 6·25전쟁 당시 조국을 위해 장렬히 산화한 선배 전우 1만7241분의 이름이 기록돼 있다.

행사는 공사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현판제막, 테이프 커팅, 핸드프린팅, 역사관 관람,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역대 사단장과 여러 지역기관장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사단 관계자는 “신병교육대대는 수료생 가족을 비롯해 한 해 2만여 명이 방문하는 공간”이라며 “역사관 관람을 통해 장병 부모님은 아들이 복무할 부대에 대해 이해하고, 장병들은 부대의 빛나는 역사와 전통을 확인하며 소속감과 자긍심을 함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