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을 앞둔 장병들이 육군9사단에서 열린 제대군인 취업박람회 홍보책자를 보며 관심있는 업체를 찾고 있다. 부대제공 |
육군1군단이 제대군인 취업을 위한 장을 펼쳤다. 부대 안마당에서 진행된 실리적 취업마당이다.
1군단은 24일 9사단 체육관에서 경기중소기업청 및 파주시와 함께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제대군인 취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 을 체결하고 이어 제대군인 취업박람회를 열었다.
이번 MOU 체결 및 취업박람회 개최는 지역 내 군·관이 공동 협력, 전국 최초로 병영 내에서 특정 취업군에 맞춘 찾아가는 맞춤형 취업박람회를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날 취업박람회에는 경기지역 70개 중소·중견기업과 장교는 물론 전역 예정 병사 약 1500명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행사장에서는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기법 코칭, 취업지원기관의 지원정책 홍보 등 부대행사가 병행돼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제대군인들에게 큰 도움을 줬다.
강시우 경기중소기업청장은 “앞으로도 관련 단체·업계·정부의 협력체제가 활성화돼 구인·구직의 선도모델이 됨은 물론 중소기업 사업 분야에 벤치마킹 사례가 되도록 경기중기청에서도 예산지원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