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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3보병사단 헌병대 특임대'대테러 폭발·화재대응 긴급구조 종합훈련



철원군과 철원소방서가 23일 오후 2시부터 갈말읍 철원실내체육관에서 대테러 폭발 및 화재·재난 대응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가상의 테러범이 다수의 대중이 이용하는 체육관에 침입하여 인명을 해치고 시설물에 폭발물을 설치하는 등 긴박한 상황에서 관내 유관기관의 재난 대처능력 향상과 공조체제 확립을 통해 신속하고 완벽한 재난대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됐다.

 

철원군재난안전대책 본부장 정호조 철원군수는 이번 훈련을 통해 △초기대응체제 및 지휘 통제체계 확립 △현장 지휘소 및 현장 응급의료소 설치운영 △폭발물제거·제독 및 생화학무기 대응 △통제단 가동·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사태수습 및 복구능력 △예방훈련의 중요성 인식 및 경각심 유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대형 화재 및 사고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강원소방헬기, 육군 제3보병사단 헌병대 특임대, 철원경찰서 기동타격대, 춘천소방서 생화학구조대, 강원도특수구조단을 비롯해 31개 기관과 단체에서 약 350명이 인원이 동원됐으며 최신 진압 및 구조 장비 등도 59대가 출동해 실전을 방불케하는 훈련이 실시됐다.

 

정호조 군수는 훈련을 마치고 강평을 하는 자리에서 “사고는 언제, 어디서, 어떤 형태로 발생할지 아무도 모른다”고 강조하고 “만일 관내에서 불미스러운 사고가 발생하면 발생초기부터 복구 완료까지 신속하게 대응하고 긴급 구조체계를 확립해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들이 상호 협력하여 재난대응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