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군 제8기계화보병사단은 포천시 이동면 오뚜기유격장 일대에서 6.25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을 가졌다. |
육군 제8기계화보병사단은 지난달 30일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오뚜기유격장 일대에서 6·25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을 갖고 본격적인 유해발굴에 돌입했다.
제갈용준(소장) 사단장이 주관한 이날 개토식에는 6·25참전용사, 포천시청, 보훈단체 주요인사, 유해발굴 장병 등 120여명이 참석해 호국 영령의 넋을 추모하고, 성공적인 유해발굴 작전을 기원했다. 이번 유해발굴이 이뤄지는 이 지역은 국군이 개전 초기에 열악한 무기로 북괴군과 맞서 싸운 격전지로 수많은 전사자가 발생한 곳이기도 하다.
8사단장은 이날 추념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신 호국영령의 마지막 유해를 찾을 때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강한 전투력을 바탕으로 다시는 이 땅에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