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지난 4일에 이어 오는 11일에 걸쳐 5군단 소속 모범장병을 대상으로 포천 농특산물 홍보 및 지역 이미지 제고를 위해 포천농업 체험교육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군장병들은 소흘읍에 위치한 딸기와 토마토 농가를 방문해 직접 수확해 먹어보고, 쨈과 비빔밥을 만드는 가공체험도 하게 된다. 특히 장병들의 투박한 손으로 만든 딸기쨈은 그리운 가족이 있는 집으로 보내져 포천의 맛과 우수한 농특산물을 전국 각지로 홍보하게 된다.
또한 유네스코 생물권 보존지역으로 지정된 국립수목원 탐방과 흉물스럽던 폐채석산을 국내 최초로 친환경 문화예술공간으로 탄생시킨 포천아트밸리를 견학하면서 자연보전의 중요성과 함께 포천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로 6년차를 맞이하는 '군장병 포천농업 체험교육'은 전역 후 군복무지인 포천을 신선하고 품질 좋은 청정 농특산물의 고장, 다시 가고 싶고 소중한 추억이 서려있는 곳으로 기억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