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경정화활동에는 한탄강을 사랑하는 지역주민을 비롯해 창수?영북?관인면 사회단체 회원, 한국수자원공사 임진강건설단 직원, 1기갑여단 군장병, 시설관리공단 직원, 포천시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여해 진행됐다. 포천 한탄강은 국내 유일의 현무암 협곡으로 이루어진 하천으로 천혜의 자연경관이 고스란히 보존돼 있는 몇 안 되는 청정지역이며, 국내 단일하천으로는 최다 국가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번 정화활동은 ‘포천 한탄강 팔경’을 중심으로 래프팅 구간 전역에 걸쳐 이뤄졌으며, 홍수 시 떠내려 온 부유물과 하천변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날 정화활동을 주관한 오각균 문화관광과장은 “맑고 깨끗한 한탄강 팔경을 만들기 위해 봉사활동에 참여한 지역주민, 군장병, 시설관리공단 분들과 특히 한탄강댐 건설 시행자인 수자원공사 임진강건설단 임직원 분들에게 한탄강 상생을 위해 노력해주신 점을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비경을 간직한 포천 한탄강의 보존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