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11사단이 ‘2012년 사단 공용화기 사격술 경연대회’를 했다.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는 사단 예하 부대들의 공용화기 사격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사격훈련만으로 진행됐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선의의 경쟁 구도를 도입함으로써 그 성과를 극대화했다.
부대는 K-6과 M-60 기관총 및 4.2인치·81㎜ 박격포 등의 종목을 평가했다. 사격점수 외에도 고장배제, 실거리 표적제압 등 작전현장에 필요한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안전통제에도 철저한 대책으로 단 한 건의 사고도 없는 훈련을 이뤘다. 화재진압반을 편성·대기시키는 등 산불예방에도 만전을 기했다.
기관총 평가는 기계훈련과 실사격으로 나눠 진행해 종합적 차원의 숙달 수준을 점검했다. 부대 간 상호 평가로 장병 간 보이지 않는 경쟁심 자극으로 숨은 능력을 최대화했다. 박격포 대결에서는 개인임무수행능력보다 팀 단위 임무수행능력을 평가해 부대 협동심과 종합적 전투 능력을 진단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결국 박격포와 기관총 부문에서 각각 현무대대와 진격대대가 최우수부대로 선정됐다. 부대 평가보좌관 노승권 소령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용화기 사격대회를 개최해 개인과 팀의 전술전기를 향상할 계획”이라며 “또한 싸워 이길 수 있는 전투형 부대로 거듭나기 위해 강한 교육훈련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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