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32보병사단이 21일 충남지역 가뭄극복을 위해 팔 걷고 나선다.
32사단은 34년 만에 찾아온 최악의 가뭄을 맞아 이날 장병 120여 명을 비롯해 제독차 4대, 급수차 1대, 물트레라 4대, 육군 시추기 3대 등 장비 26대를 투입해 공주시·부여군·홍성군에서 농업용수 지원과 심정 착공, 마을방역 지원 활동을 벌인다.
사단은 해당 지자체에 연락관을 파견해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대민피해 예방을 위해 차량 안전교육과 위험예지훈련을 진행한다.
유용진 사단 군수참모는 “지역민의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어 들이고자 가뭄해갈 때가지 인원과 장비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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