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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본부 군악의장대 초청연주회 , 순천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올라

연예병사 정경호, 김혜성, 민경훈, 신옥철 팬 사인회 함께 열려

 

육군본부 군악의장대대 초청 연주회가 7일, 순천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올려져 위풍당당하고 힘과 절도가 넘치는 군악의 세계로 관객을 안내한다.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질 이 연주회는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동안 군가 메들리와 Overture '1812’, 역사드라마 O.S.T,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데 순천시 재향군인회가 주최하고 인터넷신문방송기자협회가 후원한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연예인 병사 정경호, 김혜성, 민경훈, 신옥철 등이 본격적인 공연에 앞서 팬 사인회를 가질 예정이며 '버즈’의 민경훈과 '아웃사이더’의 신옥철이 특별 출연해 생생한 라이브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프로그램

이날 공연은 예비역 육군 영관장교로 현재 인터넷신문방송기자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정현빈 씨의 사회로 진행되는데 육군군악대의 군가 메들리(육군가, 휘날리는 태극기, 너와 나, 내나라 내계례)가 공연의 시작을 연다.

이어서 COM.by P. Tschaikovsky의 'Overture 1812’, 육군 군악대의 '희망의 울림’, Arr.by 최완규의 역사드라마 O.S.T(주몽, 대조영, 해신, 선덕여왕, 이순신)가 이어진다.

중반부에서는 Com.by 박상중(바리톤 김태완)의 '한산섬 달 밝은 밤에’와 Com.by M.Schwarz의 'Around The World in 80 Days', 장헌근의 ’Hey Jude'가 깊어가는 여름밤을 음악의 선율로 물들인다.

종반부에서는 Com. by 김형석의 신군가 '나를 넘는다’가 육군 의장대의 군무와 함께 어우러지고 특별 무대로 버즈의 민경훈과 아웃사이더 신옥철의 공연이 이어지고 Arr. by 이문석과 김준영의 무용이 곁들어진 '어울림을 위한 한마당’이 피날레를 장식한다.

한편, 육군 병영문화 창달의 선구자인 육군 군악의장대대는 1946년 3월 8일 창설돼 6․25전쟁 중에도 각종 공연을 통해 전장의 군인들에게 사기진작에 기여했으며 상처받은 국민들에게는 연주회를 통해 용기와 큰 위안을 줬다.

국민의 군대, 국민의 군악대로 거듭난 육군군악대는 86아시안게임, 88서울 올림픽과 2002 한․일 월드컵행사 등 국가 주요 행사의 음악을 담당해 국력증진에 기여했으며 지속적인 연주활동과 보급을 통해 대한민국 문화발전에 기여해 왔다.

또 1968년 창설된 국악대는 국악의 우수성과 우리나라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2003년 8월 영국 에딘버러 밀리터리 타투, 같은 해 11월 일본 자위대 축제, 2007년과 2010년 4월 미국 버지니 타투, 2008년 7월 스위스 바젤 타투 등 국제적인 행사에 참가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군악대의 꽃으로 자리 잡아 왔다.

2011년 10월 24일 부임한 김병기 중령의 지휘아래 한층 발전된 모습으로 재탄생한 육군군악대는 국민과 함께하는 국민의 군대로 '강한전사 대한민국 육군’을 홍보하고 '국방의 중심군’으로서 '위풍당당한 육군상’ 정착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