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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17사단 부천여성 예비군 소대 창설"여자가 남자보다 약하단 생각은 버려’

나라를 지키는데 남녀가 따로 있나요.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은 우리 손으로 지킬 겁니다.” 육군 17사단은 지역 향토방위 활동과 함께 안보 공감대를 확산하는데 기여할 부천시 여성 예비군 소대를 창설했다.


17사단장(소장 김용현)은 여성 예비군 33명으로 구성된 여성 예비군 창설식을 25일 연다고 밝혔다.


이번에 창설된 여성 예비군 소대는 평소 교육훈련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각종 봉사·위문활동, 안보현장 견학 등의 활동을 펼친다.


또 전시 혹은 재해·재난시 긴급 구호활동을 담당하는 등 전투근무지원을 중점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소대원들은 매년 향방작계훈련에 참여할 뿐만 아니라 병 기본훈련을 배우고 익히며 여성예비군으로서 필요한 기본 소양을 쌓는다.


미추홀부대장(대령 이덕환)은 “여성 예비군 소대 창설을 통해 지역 안보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활발한 활동을 기대했다.


부천시 여성 예비군 소대장 양정숙씨는 “이루지 못한 여군의 꿈을 이룬 것 같아 너무 기쁘다. 열정을 가지고 훈련과 예비군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작은 힘이나마 국가발전에 이바지 하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