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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25사단, 지역 초등학생 대상으로 화생방 대비 교육 나서"화생방 위협으로부터 꿈나무들을 보호하라!

 

 

육군 25사단 화생방지원대는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화생방 대비 교육에 나서고 있어서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부대는 5월 21일 상수초등학교에서 전교생 50명을 대상으로 화생방 대비 교육을 실시했으며, 오는 6월 1일에 덕현초등학교에서도 30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화생방 교육은 지난 2월 23일, 사단과 동두천·양주시 교육지원청과 MOU를 체결한 이후 청소년들의 안보의식 강화와 적 도발의 또 다른 유형인 화생방테러에 대비하기 위한 두 가지 취지에서 진행됐다.

 

교육은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진행되었다. 우선 학생들에게 생·화학무기, 핵무기의 위력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동영상 시청으로 교육을 시작했다.


특히 최근 북한의 핵실험과 북한이 보유하고 있는 생·화학무기 등을 사례로 설명하며 학생들에게 화생방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었다. 이어서 화생방 재난 발생시 대응 요령과 대피 방법에 대해 알기 쉽게 그림 등을 통해 알려주고, 방독면도 착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초등학생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도록 하였다.

 

교육에 참여한 상수초등학교 학생들은 “방독면을 실제로 써 본적은 처음이라서 신기했다.”며 “오늘 교육을 통해서 평소에 잘 알지 못했던 화생방 테러의 위협에 대해서 알게 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을 진행한 송민근 대위(화생방 지원대 화생방 통제장교)는 “현대전의 양상은 예상을 뛰어넘는 다양한 전개 양식을 가지며 화생방  테러의 경우도 예외일 수 없다.” 면서 ”이번 교육을 계기로 초등학생들이 화생방 무기의 치명성에 대해 이해하고 경각심을 가지고, 안보의식을 한층 더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서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부대는 화생방 교육 뿐만 아니라 지역 청소년들의 튼튼한 안보의식 확립을 위한 병영체험교육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